최종 선발전서 ‘평균대 종목’ 추가 발탁
인천 기계체조 기대주 황서현(인천체고2·사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평균대 메달을 노린다.
대한체조협회는 최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기계체조장에서 막을 내린 ‘2026년도 국가대표·국제대회 파견대표선수 최종선발전’ 결과를 토대로 12일 남녀 선수 10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 가운데 황서현은 랭킹포인트를 통해 평균대 종목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추가 발탁됐다.
여자부에서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 등 4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여서정(제천시청)을 비롯해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임수민(제천시)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 상대초와 전북체중을 거쳐 인천체고에 재학 중인 황서현은 국내 최상위권 난도의 평균대 기술을 구사하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황서현의 출전으로 이번 대회 평균대 종목에서 한국의 메달 수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의 기계체조 평균대 종목 메달은 오랜 기간 나오지 않았다. 여자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 역시 도마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황서현은 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부 평균대 종목 정상에 올라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냈다.
앞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에 출전해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 12월1일자 16면 보도)
올해 초부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구슬땀을 흘려온 황서현은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황서현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영광스럽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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