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의 최종 후보 등록을 둘러싸고 지역 정가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 후보의 출마를 강력히 촉구하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연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주 후보는 출마 의지는 확고하나 당 지도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등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배수의 진(5월13일 인터넷 보도)을 친 바 있다.
국민의힘 전·현직 시·도의원들을 비롯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출마 후보자들과 일반 시민들은 13일 오후 1시30분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서를 통해 “남양주의 미래를 택한 주광덕 후보의 진심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라며 “남양주 대업을 완성하는 날까지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안정적인 시장 후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남양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미래를 위해 스스로 벼랑 끝에 선 주 후보의 외침은 단순한 울림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 후보의 이번 결단은 “매일 아침 만원 버스에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시민들의 절박함에 대한 응답이자, 도시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지자들은 주 후보의 이번 행보를 자리가 아닌 책임을 소중히 여기는 진정한 행정가의 고백이라고 치켜세웠다.
성명서에서는 “남양주 대업의 설계도를 직접 그린 이가 집을 지어야 가장 튼튼하듯, 남양주의 미래를 설계한 주광덕만이 그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다”며 후보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들은 3가지 핵심 결의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첫째,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주광덕 후보의 ‘사즉생’ 결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둘째, GTX-B노선의 조속한 완공, 상급종합병원 유치, 첨단 산업 도시 조성 등 주 후보가 약속한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첫 삽을 뜬 주 후보가 마지막 열매를 맺을 때까지 함께한다. 셋째, “남양주에 미쳐 있다”는 주 후보가 외롭지 않도록 시민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결코 홀로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성명서 발표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남양주시 장애인 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남양주시청 광장에 집결해 세를 과시했다. 이들은 “남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광덕 후보는 반드시 출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주 후보가 택한 책임의 길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시민들이 투표 결과로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남양주의 새로운 새벽을 여는 그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주광덕 후보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와 대통합 선대위 구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주 후보는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과 당의 최종 입장을 명확히 확인한 후 시장 후보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당 지도부의 대응과 주 후보의 최종 선택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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