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공원서 내달 13일… 온라인 무료 접수, 대상 10명 등 400명 시상

“가천문화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도화지에 담아보세요.”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 전북 군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미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가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3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2회 가천(嘉泉) 그림그리기 대회’(포스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전국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사생 대회다. 이길여 총장의 가천이길여도서관 건립·기증을 계기로 열린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 대축제로 자리 잡았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참가비를 낼 필요가 없는 대회다. 도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나눠주며 유아부와 초등학교 1~3학년은 8절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은 4절지가 각각 배부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크레파스·물감·붓, 돗자리, 간식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상도 풍성하다. 대상 10명, 금상 21명, 은상 37명, 동상 57명, 입선 275명 등 모두 400명이 대학 교수, 교육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상을 받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상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등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작품집에 담겨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와 어린이도서관 등에 배부하며 내년 상반기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성남) 등에서 전시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군산시 해외교류도시 4개국 순회 전시도 개최하며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연말 전시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유아부 상을 받은 박도빈 학생의 작품은 전북은행이 발행하는 군산시 교육지원 바우처카드 디자인에 사용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가를 원하면 다음 달 10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