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이하 미자연)는 최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창립 5주년 기념행사와 ‘미리 쓰는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만 담쟁이, 미래교육의 판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지난 5년간 미자연의 활동을 돌아보고 현장 중심 미래교육의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자연은 2019년 교사 40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학습모임 ‘담쟁이’에서 출발해 2021년 경기도교육청 승인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밴드 회원 3천300여 명과 21개 분과를 운영 하며 교육 주권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 대선 미래교육의제20’을 발굴해 교육·시민단체와 함께 미래교육연대를 출범시키는 등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쳐왔으며,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자녀 성장단계별 부모교육 시스템 구축 연구와 에듀테크 기반 기초학력보장 연구 등을 수행하고 관련 조례 제정에도 참여했다.
행사 1부 ‘미자연의 길’에서는 김대현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인숙 소장의 비전 선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간 ‘미리 쓰는 미래교육’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회원 30여 명이 1년 6개월간 논의와 실행 연구를 거쳐 집필한 교육정책 제안서로 교원 인사와 교육과정, 조직문화, 행정체계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교사제와 이음교육 등 23개 핵심 의제가 담겼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는 차승한·김현경·박해준 교사와 천경호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이광국 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정책국장, 오재길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인숙 소장은 “미자연은 담론에 머무는 미래교육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미래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기자 pojang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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