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기도·성남시 합동 점검
경제성·정책성 상향 등 논의
위례~신사선의 영향으로 당초보다 연장된 ‘위례~삼동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2차 점검회의가 14일 열렸다.
경제성 B/C 산출 및 정책성 검토가 이뤄졌고, 3분기에 예상되는 기획예산처 SOC분과위원회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날 점검회의는 기획예산처·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한국개발연구원(KDI)·경기도·성남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광역철도로 성남시·광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위례~신사선’의 위례 종점에서 성남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 경강선 삼동역까지 10.6㎞를 연장한다. 총사업비는 8천845억원 규모이며 2024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예타 기간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위례~신사선의 영향으로 당초보다 연장된 상태다. ‘위례~신사선’은 서울시가 자체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이후 지난 3월 1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공식화됐고, 이에 따라 ‘위례~삼동선’도 속도가 붙으면서 2차 점검회의로 이어졌다.
이날 성남시는 경제성 향상 부분을 추가로 제시했고, 정부 측에서는 정책성 향상에 방점을 찍고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위례~삼동선’은 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3분기 중 기획예산처 SOC분과위원회에 다뤄질 전망이다. 여기서 경제성·정책성이 확인되면 기획예산처 산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위례~삼동선’이 건설되면 도로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 원도심(수정구·중원구)과 광주시 및 서울시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지역 교통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성남시는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도 전력을 쏟고 있는 상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김태년(성남수정)·이수진(성남중원)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중에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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