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첫날 도지사 후보들 잰걸음

국민연합 김현욱도 쟁탈전 가세

개혁신당 조응천 오늘 서류 제출

도교육감·재보선 주자들도 출격

(사진 왼쪽부터)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대신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는 전용기(화성정)·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 2025.5.14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사진 왼쪽부터)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대신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는 전용기(화성정)·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 2025.5.14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경기도지사, 도교육감 후보들 대부분 등록을 마치며 공식 선거 운동 채비에 나섰다.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오전 9시께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와 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도선관위를 찾아 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다.

양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전진기지이자 가장 중요한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다. 민선 9기 도지사는 반도체 산업을 차질 없이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꼭 승리하고, 국민의힘이 경제 정당임을 증명하겠다. 압도적으로 실력 있는 도지사 후보의 진면목을 도민들께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진보 개혁 민심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내란 본당인 국민의힘은 심판의 대상일 뿐이며, 틈만 나면 국민의힘에 구애를 시도하는 개혁신당 또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 지난 4년간의 도정에 대한 책임에서 더불어민주당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 새로운 경기도를 향해 나갈 후보는 기호 5번 진보당 홍성규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경기북부에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전용기(화성정)·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이 대신 등록 서류를 전달했다. 이들은 “추 후보의 30여년 정치 여정은 언제나 국민의 삶을 먼저 살피는 길이었다. 오늘도 도민을 만나는 일, 민생을 챙기는 일을 먼저 선택했다”며 “경기도는 반도체·AI·첨단산업의 중심이자 교통·주거·일자리·돌봄·균형발전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앙정부와 국회를 움직이고 31개 시·군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유능감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추 후보를 치켜세웠다.

국민연합 김현욱 도지사 후보도 등록을 완료했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15일 오후 등록 예정이다.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인 안민석 후보와 현 도교육감인 임태희 후보 등 도교육감 선거 후보들 역시 대부분 이날 등록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4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2026.5.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4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2026.5.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평택을, 안산갑, 하남갑 등 도내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에서도 후보 등록이 이어졌다.

후보 등록 후 안민석 후보는 “경기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또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경기 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이뤄낼 것을 등록하면서 다시 다짐했다”고 말했다. 임태희 후보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며 경기도 교육 정책이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어떤 보완이 필요한지 충분히 소통하는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영지·김형욱·한규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