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양향자·조응천·홍성규·김현욱 등록
민주·국힘 모두 여성 후보…첫 여성 도지사 주목
6·3 경기도지사 선거가 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 단일화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까지 이뤄진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진보당 홍성규, 국민연합 김현욱 후보 등 5명이 입후보했다. 전국 시·도 중 서울시(6명) 다음으로 등록 후보가 많다.
거대 양당에서 모두 여성을 후보로 추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둘 중 누가 되더라도 전국 시·도지사 중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5명의 후보 중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67세로 가장 연령이 높고, 과거 공직 선거에 도전했던 횟수도 7차례로 가장 많다. 모두 국회의원 선거였다. 이번 선거가 그의 8번째 선거 도전이다. 후보들 중 51세로 연령이 가장 낮은 진보당 홍성규 후보도 과거 입후보 횟수가 6차례로, 추 후보 다음으로 많다. 화성시장 선거에 2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3차례 도전했다. 지난 2018년엔 경기도지사 선거에도 입후보한 바 있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56억4천469만원을 신고해, 5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세금 납부액은 3억9천277만원을 낸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가장 많았다. 과거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던 국민연합 김현욱 후보는 변호사법 위반 등 전과가 9건이다.
선거가 18일 남은 가운데, 도지사 선거는 후보 단일화 등이 변수로 거론된다. 다만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와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 모두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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