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도서관 넘어 캠프마켓 역사·문화 상징 복합공간으로 조성
재개발 사업 초기부터 정책 컨설팅·행정 ‘원스탑 지원센터’ 운영
“이제는 구민과 함께 부평의 미래를 완성하겠습니다.”
인천 부평구 최초 ‘3선 구청장’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는 “지난 8년의 기반 위에서 부평이 더욱 도약하려면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4년을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 후보는 부평구 옛 미군기지 캠프마켓 활용 사업 마무리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캠프마켓은 단순한 개발 부지가 아니라 부평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담긴 공간”이라며 “80년 넘게 구민이 밟지 못했던 땅인 만큼 조성 방향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차 후보는 캠프마켓 활용 사업의 원칙도 분명히 했다. 그는 “캠프마켓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하고,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캠프마켓 부지 활용 방안 중 하나로 대형 도서관 건립을 제시했다. 그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캠프마켓 내 대형 도서관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며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이나 송도국제도서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인데,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캠프마켓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2단계 사업 완수도 차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지난해 12월 1단계 구간(부평구청역~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복원을 완료한 데 이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백운쌍굴까지 1.45㎞ 구간을 추가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복원구간 재정비와 함께 산책로 정비와 교량 재가설은 물론, 수질·악취·환경오염 원인까지 함께 제거하는 사업을 펼치겠다”며 “지금부터 긴 시야를 갖고 준비해야 20년 뒤 복원된 굴포천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했다.
차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원스탑 지원센터’ 운영도 약속했다. 그는 “재개발 사업 초기부터 정책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절차의 복잡함이 사업을 가로막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차 후보는 지난 민선 8·9기 재임 기간 주요 성과로 남부권역 체육센터와 노인문화센터 건립, 상권 르네상스 사업, 문화도시 사업 등을 꼽았다. 그는 “민선 7기와 8기에 각각 98%와 91%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며 “이는 모두 구민과 함께했기에 낼 수 있었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의 미래를 가장 오래 준비해온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4년도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8년간 구민과 함께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부평의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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