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 여 앞둔 18일 시청사에서 경제·일자리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5.18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 여 앞둔 18일 시청사에서 경제·일자리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5.18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미군 반환공여지와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 거점도시로 바꾸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둔 18일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제·일자리 관련 4대 전략을 꺼내며 의정부를 베드타운을 넘어 첨단경제 일자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먼저 미군 반환공여지와 기존 산업단지를 미래기지로 바꾸겠다고 했다. 그는 “캠프잭슨에 대웅그룹 등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메디컬 거점을 조성하고, 캠프 카일은 성모병원 등 인근 대학병원과 연계한 디지털 정밀의료 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다른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디자인·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트로 만들고, 캠프 스탠리에는 글로벌 AI 기업 유치와 청년 AI 플랫폼 등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가 이날 4대 전략으로 꺼낸 건 반환공여지 첨단산단화를 비롯해 의정부역세권 개발, 골목상권 르네상스, 기업 성장 시스템 구축 등이다.

그는 의정부역세권을 구체적으로 ‘기업과 사람이 머무는 경제 심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니라 도시의 산업과 소비, 문화와 청년 일자리가 모이는 경제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고, 의정부의 도시체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굵직한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거점을 조성해 효과가 시민생활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사례의 효과를 언급하며 “고임금 상시노동자 유입은 주변상권 매출 증가와 지방세 기반 확대로 이어진다”며 “좋은 일자리는 단순 취업문제가 아니라 골목상권과 시민 자산, 도시재정까지 함께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 여 앞둔 18일 시청사에서 시 기초의원 선거 등에 참가하는 같은 당 의원들과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6.5.18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 여 앞둔 18일 시청사에서 시 기초의원 선거 등에 참가하는 같은 당 의원들과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6.5.18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김 후보는 기업들이 찾아오는 환경 조성을 위해 조세 감면과 규제완화 패키지가 적용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2035년까지 의정부 총 GRDP(지역내총생산) 26조원, 1인당 GRDP 5천만원, 지방소득세 2천억원 시대를 열겠다”며 “좋은 일자리와 세수가 시민의 삶으로 돌아오고, 시민의 자산가치가 함께 높아지는 ‘더 큰 의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수현·최재훈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