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안 된다’ 나란히 41%로 앞서

범진보 주자로 김용남-조국 팽팽

범보수 진영 국힘 유의동 52% 응답

평택을 재선거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진영을 막론하고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범진보 진영 단일화 주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비슷한 선호도를 기록했다. 범보수 진영 단일화 주자로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평택을 지역 유권자들은 범진보 진영 단일화와 관련, 하면 안 된다는 의견(41%)이 해야 한다(29%)는 주장보다 우세했다. 모름/응답 거절도 29%로 못지 않게 많았다.

다만 범진보 진영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 김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34%였고, 조국혁신당 조 후보로 해야 한다는 답변은 33%로 비슷했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7%였다. 의견이 없다는 응답층은 18%, 모름/응답 거절은 8%였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층 51%는 민주당 김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했지만 37%는 단일화 주자로 조국혁신당 조 후보를 선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86%가 조국혁신당 조 후보를, 3%가 민주당 김 후보를 택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51%가 진보당 김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했는데 35%는 민주당 김 후보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범진보 단일화를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층에선 조국혁신당 조 후보(50%)를 비교적 가장 선호했고, 단일화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들은 단일화 주자로선 민주당 김 후보(42%)를 가장 많이 택했다.

범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해선 41%가 하면 안 된다고 했고, 24%가 해야 한다고 답했다. 모름/응답 거절도 35%로 많은 편이었다.

범보수 진영 단일화가 이뤄지면 국민의힘 유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2%로 절반 이상이었다. 자유와혁신 황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견해는 19%였다. 의견이 없다는 답변은 20%,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층 58%는 국민의힘 유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했지만 34%는 단일화 주자로 자유와혁신 황 후보를 선호한다고 했다.

그 외 정당 지지층에선 63%가 황 후보, 9%가 유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범보수 단일화 찬성층에선 53%가 유 후보, 41%가 황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층에선 64%가 유 후보가 단일화 주자로서 적합하다고 했고 15%가 황 후보를 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평택을(평택시 팽성읍, 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고덕면, 오성면, 현덕면, 고덕동)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2.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