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사거리서 가슴 등 밀친 혐의
피해자, 당적조회 요청 “선처 없다”
6·3 지방선거에서 인천 검단구의원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용갑 후보가 한 시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인천 검단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박 후보의 목과 가슴을 밀치며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박 후보가 선거운동을 위해 들고 있던 ‘나번을 선택한 진짜 보수, 박용갑 서구 부의장’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내리라고 위협하며 “내란정당 꺼져라” “죽여버리겠다”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4~5명의 일행과 함께 자신이 유권자라고 주장하며 폭행을 가했다”며 “지난 18일 경찰조사를 받고 왔다. 경찰에 A씨에 대한 당적 조회를 요청했고 선처나 합의 의사는 없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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