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교실 증축·신설 학교 개교 앞당겨 과밀학급 문제 해결
원당동 영어마을에 복합교육문화센터 검토·방과후 돌봄 늘려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7월 검단구 출범을 함께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후보는 급증하는 검단지역 인구에 맞춘 행정서비스 확대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주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검단은 7월 1일부로 새로운 자치구로 분구·신설된다”며 “폭발적 인구 증가로 오는 2030년 검단구 인구가 3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감당할 행정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검단구의 안정적인 자립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무원 인건비와 사회기반시설 확충 예산 등 당장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검단의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집중하겠다”고 했다.
특히 김 후보는 증가하는 검단 인구를 감당할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검단지역에서 추진 중인 철도망은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연장선, GTX-D 등이 있다. 김 후보는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지난해 개통하면서 신도시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인천2호선 연장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하고, 5호선은 인천시가 제안한 노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인천시장, 지역구 모경종 국회의원과 함께 힘쓰겠다”고 했다. 또 ‘대장~홍대선’이 계양을 지나 검단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철도망 외에도 서울 종로·마곡·여의도·강남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와 간선버스, M버스 등 노선을 확충해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늘리겠다는 게 김 후보의 구상이다.
검단구는 평균 연령이 30대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다. 젊은 부부의 유입이 늘면서 아이들이 급증했고 최근에는 곳곳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생기고 있다. 김 후보는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초·중·고등학교 상당수가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학생 개개인이 받아야 하는 교육의 질을 떨어트리고 급식·특별활동 등 환경도 악화시키고 있다”며 “모듈러 교실을 증축하고, 앞으로 생길 학교들의 개교를 최대한 앞당겨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문을 닫은 서구 원당동 영어마을 부지에는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젊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방과후 돌봄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12년간 서구의원 한 번과 인천시의원 두 번을 하며 무상교복 도입과 인천1호선 검단연장 3개 역사 확보, 검단복지회관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산 확보 등 검단 주민의 숙원을 실력으로 해결한 경험과 능력이 있다”며 “검단 주민들을 위해 이뤄놓은 결과물, 입법안 등을 토대로 준비된 행정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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