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3%, 진보당·개혁당 1%씩

국정 지원 46% vs 정권 견제 32%

유권자 투표 의사 응답 83% 달해

오산지역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층 일부가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를 선택하는 등, 현 시장인 이권재 후보가 지역 내 국민의힘 지지도를 넘어 자력으로 지지율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오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7%,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개혁신당 1%, 그 외 정당 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률은 19%, 모름/응답 거절은 6%였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73%는 민주당 조용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지만, 16%는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81%는 이권재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고, 4%가 조용호 후보를 택했다.

개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47%도 이권재 후보를 선택했다. 29%는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오산지역 유권자 68%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5%였고, 어느 쪽도 아니라고 답한 경우는 2%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5%였다. 다만 국정 지원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률은 46%였다.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은 32%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22%였다.

한편 오산시 유권자 상당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했다. 68%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아마 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15%였다. 83%가 투표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률은 10%,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률이 3%, 모름/응답 거절이 3%였다.

5월 29일이나 30일 사전투표를 하기 보다는 6월 3일 선거일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들에게 언제 투표를 할 지 물어보니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이나 30일에 하겠다는 응답자는 35%였다. 6월 3일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60%였다. 응답을 거절하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4%였다. 지지 후보별로는 조용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들은 사전투표일에 하겠다는 비율(48%)과 선거일에 하겠다는 응답률(47%)이 비슷했지만, 이권재 후보 지지층에선 선거일에 하겠다는 응답률이 74%로 사전투표일에 하겠다는 비율(23%)보다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5.4%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