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본 선거전에 돌입하기 직전 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가 20일 상대 후보를 향해 대통령 후광 선거를 치르기보다 정책 선거로 임하길 바란다고 목청을 높였다.
김성제는 20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의왕의 4년, 나아가 10년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반드시 정책과 비전, 행정 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품격 있는 선거로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정순욱 후보에 대해 지나친 대통령과의 관계가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일부 홍보물과 현수막, SNS에서 후보의 정책과 비전보다 대통령의 사진과 이름, 관계 등이 지나치게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8일 의왕ICD 방문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 관련 사진이 현수막과 SNS, 홍보물 등에 집중 활용된 부분을 놓고 시민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놓고 김 후보는 “대통령은 선거에서 절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고,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특정 지방선거의 정치적 상징처럼 반복적으로 소비되면 안 된다”며 “중요한 것은 누가 실제로 의왕을 운영할 역량과 비전을 갖추고 있는가입니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 선거가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품격 있고 공정한 정책선거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우선 정책 공약으로 경쟁하길 정중히 제안한다. 공직자로서 본인의 경력과 성과, 시민의 삶을 놓고 경쟁하길 바란다”며 “실제 실행 가능한 공약들로 당당히 승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네거티브나 흑색선전에 치중하지 말고 오로지 진실에 기반해 지나온 길과 걸어갈 길에 대해 평가받길 바란다”면서 “끝까지 품격 있게 경쟁하며 누구의 후광이 아닌 시민의 신뢰로 평가받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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