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후보들이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 발표와 함께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6.5.20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일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후보들이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 발표와 함께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6.5.20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후보들이 교통혁신과 첨단산업 육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핵심으로 한 ‘김포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 총 14명은 20일 사우동 선거사무소에서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부터 진짜 김포 대도약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민선 9기 시장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지금 김포는 70만 대도시로 달려가고 있다”며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대학병원 유치를 앞둔 지금이 김포 발전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골드라인 사태와 일자리 부족, 과밀학급 같은 실패를 반복할 수 없다”며 “김포 역시 대한민국과 함께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골드라인 증차 지원,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등을 성과로 제시한 뒤 “성과는 나홀로 시장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민주당 원팀으로 힘 있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교통망 구축과 RE100 기반 첨단산업 유치 등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김포를 친환경 RE100 미래첨단전략산업 거점도시,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며 AI·로봇·바이오 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이어 5호선 연장과 GTX-D 강남 직결, 인천2호선 연계,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생활 공약에도 무게를 실었다.

이 후보는 “출산지원금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24시간 소아의료시스템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인하대병원 건설과 지역화폐 혜택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의원 후보들도 권역별 비전을 발표했다. 진병삼 후보는 고촌·풍무·사우권역에 대해 “고촌 아라마리나 해양레저교육센터,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사우동 스마트 골목상권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전하준 후보는 김포본동과 장기동을 대상으로 “인천2호선·골드라인 연계 교통망과 금빛수로 친수공간 정비, 생활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유매희 후보는 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구래권역에 대해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시네폴리스를 중심으로 AI·로봇·바이오 산업 거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고, 이희성 후보는 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공약으로 “금빛수로 개선, 둘레길 조성, 아트빌리지·한옥마을 콘텐츠 강화로 한강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