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수난 예방… 이웃사랑 동참, 공동체 활성화”

 

2009년 자율방범대원으로 봉사 첫발

2011년 의용소방대 안전지킴이 시작

작년 7월 회장 취임 후 곳곳서 구슬땀

10여 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성희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수난구조대, 자율방범대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5.19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10여 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성희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수난구조대, 자율방범대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5.19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사명이자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희(55)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봉사는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며 “특히 봉사활동은 조건 없이 지역사회에서 지속해서 펼쳐야 하는 필연적이고 유기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많은 구성원이 동참할 때 비로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여 년간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 회장은 그 외에도 수난구조대,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의 이어가고 있다.

가평 토박이인 김 회장은 2009년 가평경찰서 제1자율방범대 일원으로 봉사의 길에 발을 들여놓고 2014~2016년에는 방범대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이후 일반 대원으로 돌아가 지금껏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가평군 자율방범대는 청소년 선도 및 범죄 예방, 야간 순찰 등의 지역 치안 활동으로 범죄 예방에 일조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스킨스쿠버 전문가이기도 한 김 회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가평소방서 수난의용소방대 대원으로 수난사고 인명 구조 및 수중탐색, 물놀이 안전관리, 수중정화 활동 등 지역 수난사고 안전 지킴이 등의 역할을 마다치 않고 있다.

가평지역은 하천·계곡 길이가 400여 ㎞에 달해 매년 많은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각종 수난사고가 발생, 수난구조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지난 1년간 클럽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곳곳을 직접 누비며 어려운 이웃을 살폈다.

명절 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전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학금 지원, 홀몸 어르신 생필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를 보여준다.

특히 그는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당시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당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4지역 지역위원장과 임원, 지구총재 및 임원, 각 클럽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피해를 본 가평읍 승안리 일대를 찾아 불볕더위 속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수해성금 1천1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온열 매트 30점을 가평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회장은 “아직도 우리 지역에는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이 여럿 있지만, 제도권 안팎의 지원책은 큰 차이를 보인다”며 “특히 법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은 현행 제도상 도움을 주고받기 어려운 만큼 하루 빨리 법·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