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콘원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

연세대 시식 스티커 투표 긍정 평가 92%

여주 로컬브랜드 확산 속도 방침

행사장 내 여고빵 부스가 연세대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현장에서 실시한 스티커 투표에서 총 102표 중 94표(약 92%)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6.5.20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제공
행사장 내 여고빵 부스가 연세대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현장에서 실시한 스티커 투표에서 총 102표 중 94표(약 92%)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6.5.20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제공

‘여주 군고구마빵(여고빵)’이 연세대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장 반응 92%가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동부권역센터(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더 라운지 앞에서 ‘여고빵’과 여주 진상미 쌀을 홍보하는 체험·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이 주최하고 로컬 동아리 ‘로컬키트’가 주관한 ‘2026 상반기 연세대학교 워크스테이션 스트리트부스’의 일환으로, 경기콘진원이 여주시와 함께 후원·협력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세대 소속 11개 동아리팀이 참여했으며, 현장 방문객을 포함해 약 500명이 다녀갔다.

‘여고빵’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이순열)이 시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개발한 군고구마빵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로컬브랜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열린 ‘2026 상반기 연세대학교 워크스테이션 스트리트부스’ 행사장 전경.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가 후원·협력한 이날 행사에는 11개 동아리 팀이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2026.5.20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제공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열린 ‘2026 상반기 연세대학교 워크스테이션 스트리트부스’ 행사장 전경.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가 후원·협력한 이날 행사에는 11개 동아리 팀이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2026.5.20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제공

이날 행사에선 판매 없이 시식과 체험·홍보 형태로만 운영됐으며, 현장에선 스티커 투표를 통해 제품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했다. 총 102표가 집계된 결과, ‘아주 맛있음’ 71표(약 70%), ‘맛있음’ 23표를 합산한 긍정 평가 비율이 약 92%에 달해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참여 대학생 A씨는 “처음에는 여주와 여수가 헷갈릴 정도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고구마·쌀 같은 특산물까지 알게 됐다”며 “직접 경험해보니 나중에 여주 여행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군고구마빵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물어봤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경기콘진원 동부권역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경험과 참여자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로컬 큐레이터 및 동부 대표상점 발굴사업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협력기관과 공유해 지역 브랜드 확산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군고구마빵.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제공
여주 군고구마빵.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제공

이번 행사는 경기콘진원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여주시 예산 8억4천만원(5대5 매칭)으로 추진 중인 ‘2026년 동부브랜드 대표상점 발굴 및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앞서 사전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된 단발성 이벤트다.

경기도와 경기콘진원은 이를 토대로 여주 로컬브랜드의 수도권 확산과 본격적인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