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총장이자 길재단 회장 초청
5·6학년 30명·교사 3명 수학여행
“이길여 선배님처럼 될래요!”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이자 가천대학교 총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초청 행사를 이어갔다.
21일 가천길재단에 따르면 이길여 회장 모교인 군산 대야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 30명과 대야초 교사 3명이 지난 20일부터 가천대와 경인지역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회장의 후배 초청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후배들이 고향을 벗어나 조금이라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라는 의미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초청 첫날인 20일에는 가천대, 가천대 길병원, 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을 찾아가 보고 배웠다. 특히 최근 인천 길병원 인근에 지정된 명예도로인 ‘가천 이길여 길’을 직접 걸으며, 모교 선배의 발자취와 숭고한 봉사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전교다모임장’ 김홍지 학생은 “이길여 선배님이 지어주신 가천 이길여 도서관에서 얼마 전 위인전 ‘Who? Special 이길여’(다산어린이 刊)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책 속 이길여 산부인과, 길병원에 와보니까 더욱 실감이 났다”며 “훌륭하신 선배님을 본받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둘째 날인 21일에는 경복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롯데월드타워 등을 찾아갔고 마지막 날에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학생들은 병원에서 마련한 ‘미니 구급함’ 등의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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