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양향자 후보 5대 공약은
추, 2순위 공공임대 등 교통생활권
양, 반도체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가운데, 후보들은 교통·주거·반도체·복지·AI 등을 경기도 현안으로 보고 GTX 추진이나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만 이에 대한 해법은 서로 달랐다. → 표 참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5대 공약을 보면 1순위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을 꼽았다. 경기도·인천·서울 등 수도권 내에서도 각기 다른 교통패스가 있는 실정이라, 이를 하나의 ‘수도권 원(One)패스’로 통합하자는 구상이 눈에 띈다. GTX의 지체 없는 개통도 약속했다.
2순위 공약은 ‘교통생활권 주거’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를 높이면서 원도심이나 주거 취약지역 등에서의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3순위는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경기미래투자공사’(가칭) 설립, ‘AI 반도체 전략위원회’ 설치,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이 포함됐다.
복지 관련 공약으로 임산부 원스톱 서비스 확대·한국예술종합대학 유치 등의 내용이 담겼고 5순위에는 노동감독관 도입과 AI 기반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의 1순위 공약은 ‘AI·반도체 중심 대전환으로 도민 1인당 GRDP 1억원 시대’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추진, 경기도 권역별로 AI·바이오·콘텐츠·방산 등 신성장 거점 조성, 용수·전력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세제 혜택 지원 등이다.
2순위는 이에 대한 인재 양성으로 삼성전자 퇴직 임원 등이 직접 실전형 고수를 양성하게 하겠다는 ‘경기 반도체 아카데미’ 설치, 특성화고를 미래 첨단산업 전문고로 전환한다는 구상 등이다.
3순위 교통 공약에는 GTX 추진, 광역버스 확충은 물론 교통비 지원 등 교통복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공약은 4순위, 청년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을 지원하는 ‘경기 청년패스’와 AI 기반 맞춤형 돌봄 등 복지 공약은 5순위였다.
/이영지·김태강기자 bbangzi@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