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맞춤교육·학습관리시스템 발전
경기공유·온라인학교 공교육 확장
대입개편·현장정책 뒷받침 공고히
6·3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후보는 기초학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선 8기 도교육감인 임 후보는 지난 4년간 추진했던 각종 정책을 바탕으로 경기미래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이 늘고 이에 따라 학력 격차가 커지면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학력 향상’을 첫 번째 정책 방향으로 두고 추진했다. 그 결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표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후보는 “학년 초 에듀테크 기반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하고, 각 학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현재 경기도 내 초·중학교 2천50교 중 87.66%인 1천797교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며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의 현장 도입 역시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며 “하이러닝은 학생의 학습 수준과 진로에 따른 맞춤형 진단 및 콘텐츠를 추천하고, 교사에게는 AI 서·논술 문항 생성 및 평가 시스템 등 수업 설계 기능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도내 학생 97만9천994명과 교사 9만4천815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네스코 35개국 교육 관계자들이 미래 교육 모델로 연구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학력 걱정을 덜 수 있도록, AI 맞춤 교육과 종합학습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경기미래교육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내 교육격차에 대해 이미 구축된 교육 1(학교)·2(경기공유학교)·3섹터(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학교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교육을 확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교육 2섹터인 경기공유학교”라며 “학교 밖 청소년이나 여러 교육적 배경이 달라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다문화 학생들, 특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또 다른 형태의 학습 안전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제3의 학습터로서 경기온라인학교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후보는 “이러한 3개의 교육섹터를 통해 경기 학생들은 누구나, 언제나, 또 어디서나, 무엇이나 원하는 교육을 받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 시스템의 확장과 패러다임의 전환, ‘공교육의 대변환’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정책들을 계속 추진해 민선 9기는 경기미래교육이라는 공교육 체제를 완성하는 단계로 삼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향후 4년간은 새로운 출발이 아니라 경기미래교육이라는 공교육 체제를 완성해 가는 단계”라며 “학교 현장에서 이미 시작된 변화를 대입 제도 개편과 현장 중심 정책으로 뒷받침해 흔들림 없는 구조로 만들고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완성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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