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성수석 이천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천이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6.5.26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성수석 이천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천이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6.5.26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이천시 라온팰리스 앞에서 성수석 이천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 핵심 승부처인 이천에서 성 후보의 지지세를 굳히고 반도체 중심도시로서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대표는 “성수석 후보는 경기도의원과 지역위원장을 거치며 이천의 현안을 누구보다 깊이 파악해온 준비된 시장 후보”라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이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정 대표는 성 후보가 제안한 반도체 특화 전략에 대해 “이천이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수석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정 대표에게 ‘이천발전 정책전달서’를 직접 전달했다. 전달서에는 이천의 경제 지도를 바꿀 핵심 현안들이 담겼다.

성 후보는 우선 부발역세권과 연계한 약 49만5천867㎡ 규모의 반도체 설계 연구단지 조성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역량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고 연구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월면 일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아울러 지역 주도의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이천도시공사 설립 승인과 이를 통한 주요 역세권 개발 사업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며 이천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 후보는 “이천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이라며 “단순히 공장만 있는 도시가 아니라 설계와 연구, 소부장 기업이 공존하는 ‘반도체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앙당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