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미국 참전 기념비서 헌화행사
강윤진 보훈부 차관 등 200명 참석
한국전 당시 단 한명의 아군 전사자도 없이 승리를 거둬 ‘기적의 전투’로 불린 가평전투 75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회장·최승성)과 비영리 봉사단체 (사)헬핑핸즈코리아(이사장·김종열)는 26일 가평군 북면 미국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미군 한국전쟁 참전·가평전투 75주년 및 미 제213(현 222) 야전포병대대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프랭클린 스위팅 참전용사, 셀레스트 말로이 미 연방 하원의원, 스티브 넬슨 미국 유타주 시더시장, 미 유타방위군 풀랜바흐 준장, 브라운 미8군 작전 부사령관, 가평전투 제213 야전 포병대대 프랭크 댈리 대대장의 후손, 김미성 가평 부군수, 김용태 국회의원, 가평군 보훈 단체 관계자, 참전 용사 후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강 차관은 프랭클린 스위팅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등을 수여하고 스티브 넬슨 시장과 참전용사 후손 등엔 ‘6·25 전쟁영웅 메달, 헌정 액자’ 등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5월26일 가평군 북면 화악1리 움터에서 미 40사단 예하 유타주 방위군 213 야전 포병대대 240명이 4천여 명의 중국 인민지원군과 치열하게 싸워 단 한명의 부대원 피해 없이 승리해 ‘기적의 전투’로 불린다
강 차관은 “75년 전 213 야전 포병대대는 압도적인 병력 차이에도 아군 전사자 한 명 없이 기적같은 승리를 이뤄냈다”며 “한 세기를 이어온 제222 야전 포병대대의 명예와 전통은 75년 전 가평에서 보여준 용기와 함께 한미동맹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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