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광역시 을숙도 축구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시 선발팀. /인천시체육회 제공
26일 부산광역시 을숙도 축구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시 선발팀. /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시가 26일 막을 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초 세웠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인천은 금 29개, 은 26개, 동 63개를 수확하며 목표였던 110개를 가뿐히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제54회 대회에서의 101개(금25·은28·동48)보다 향상된 성적이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인천 선수단은 양궁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과 축구 남자 15세 이하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복싱과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이클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오른 이승민(계산중)과 경시현(계산여중)은 각각 남녀 15세 이하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축구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에서 삼성블루윙즈 U-15(경기)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인천 유나이티드 U-15 광성중의 골키퍼 안시후 역시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인천 Utd U15 광성중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5.26 부산/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26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인천 Utd U15 광성중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5.26 부산/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수영 여자 12세 이하부 송세영(KBS스포츠)은 접영 50·1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12세 이하부 안시후(연화초)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 이해솔(구월여중)도 총 3개(금1·은2)의 메달을 따냈고, 체조 남자 15세 이하부 김배근(청천중)은 총 5개(금2·은1·동2)의 메달을 획득했다.

체급 종목의 선전도 돋보였다. 유도 10개, 복싱 8개, 태권도 7개, 역도 4개, 레슬링과 씨름에서 각각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인천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하며 서로 배우는 화합의 무대였다”며 “앞으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 발굴과 기초·신규 종목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