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강화 연륙교·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살고 싶은 지역’ 구상

역사문화 관광벨트… 새우젓 등 특산물 브랜딩·가공산업 육성도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가 “그동안 군수로 일하면서 현안들을 해결하고 강화를 변화시켜 왔다”면서 “중단 없는 강화발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박용철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가 “그동안 군수로 일하면서 현안들을 해결하고 강화를 변화시켜 왔다”면서 “중단 없는 강화발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박용철 후보 캠프 제공

“강화는 지금 멈출 것인가, 더 크게 도약할 것인가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강화경제자유구역,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강화고속도로, 군부대 검문 폐지 등 제가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다짐으로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여러 가지 강화의 미래를 바꿀 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면서 그 일을 완성하겠다는 자세로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강화의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 부족인데, 청년들이 떠나고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강화가 더 이상 수도권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북부의 성장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강화의 미래 생존 전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AI 첨단산업과 스마트농업, 관광·물류산업을 키우고, 영종~강화 연륙교, 광역 교통망 구축을 이끌어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편안한 ‘살고 싶은 강화’를 만들겠다는 게 박 후보의 구상이다.

박용철 후보는 또 노인 복지와 관련해 “어르신 복지는 단순히 지원하는 개념이 아니라 ‘삶의 품격’을 지키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버스·택시·여객선 어르신 무상교통 확대를 포함해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 지원, 어르신 품위 유지비 지원, 스마트경로당 확대,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연간 1천700만명에 달하는 강화 방문객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강화에는 아직 체류형 관광 구조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일치기 관광객이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 “앞으로는 관광객 숫자보다 ‘얼마나 오래 머무르고 소비하느냐’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 강화섬쌀·인삼·포도·새우젓 같은 강화 특산물 브랜딩·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