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지정 고시 기대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중 한 곳으로 구역지정이 이뤄진 샛별마을이 처음으로 하나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며 재건축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샛별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은 28일 “압도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소유주들의 뜨거운 염원이 담긴 주민 동의서와 하나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성남시청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샛별마을은 앞서 지난 12일부터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고 5일만인 지난 17일 법정동의율 50%를 넘겼고 최종 77.3%를 달성했다.
정비사업에서 정비사업자 사안을 놓고 불과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소유주 77% 가량의 찬성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이례적 사례라는 평가다.
주민대표단 관계자는 “신속한 재건축을 열망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결속력과 대형 신탁사인 하나자산신탁의 추진력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며 “이번에 보여준 77.3%의 동의율은 우리 샛별마을이 흔들리지 않는 추진력과 강력한 동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으로 하나자산신탁과 협력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명품주거 단지로 거듭나도록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샛별마을 주민대표단 측은 법적 요건을 조기에 초과 달성해 신청서를 제출한 만큼 향후 행정 절차 역시 속도감 있게 진행돼 오는 6월 중에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샛별마을’(라이프·동성·우방·삼부아파트 및 현대빌라, 2천843세대)은 앞서 지난 1월 19일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고시에 따르면 라이프·동성·우방·삼부아파트(21만7천650㎡)는 기존 2천777세대에서 4천817세대(민간임대 246세대)로 늘어나고 최대 용적률 365%·최고 49층에 공공기여금 산정금액으로는 7천165억원이 고시됐다. 현대빌라(1만3천386㎡)는 기존 66세대에서 233세대(민간임대 21세대)로 늘어나고 공공기여금 산정금액은 305억원이다.
샛별마을은 이후 지난 5월 4일 ‘결합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됐고 이번에 사업시행자 단계로 나아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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