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결단력·실행력 최대 무기 앞세워
시정의 연속성 통한 ‘과천다움의 완성’
추진해온 산업구조·교통대책 공약 반영
경마공원 포함된 ‘문화 콘텐츠 빌리지’
재산세 인하·지정타IC 등 추가 공약도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로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한다. 제6대 시장 4년과 제8대 시장 4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여러 성과를 거두고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4년간의 제8대 시장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과천을 행정도시에서 벗어나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자족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힘을 쏟기도 했다.
신 후보는 이런 과정을 통해 쌓아온 신뢰와 결단력·실행력을 최대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출마를 선언할 때 부터 과천의 미래를 책임질 믿을 수 있는 후보, 시정의 연속성을 이어가 ‘과천다움의 완성’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지난 재임기간 이끌어온 시정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신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의 공약이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 및 현안들과 맞닿아 있는 것은 이런 이유다.
신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제출한 ‘5대 공약’ 외에도 다양한 공약들을 수시로 내놓고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5대 공약은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과천형 AX클러스터 조성 ▲위례·과천선 연장선 지식정보타운 주거지역 유치 및 신림선 연장 추진 ▲과천의 미래를 잇는 문화 콘텐츠 빌리지 조성 ▲정부청사 앞 유휴지 과천시민 광장으로 확보·유지 ▲신천지 건물 용도 변경 불허로 시민 생활과 지역공동체 보호 등이다.
신 후보는 여기에 의과대학 유치, 과천 교육구조 개선, 재산세 인하 추진,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지정타 IC 추진,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축 등의 공약도 차례차례 발표하고 있다.
그의 5대 공약 중 과천형 AX클러스터 조성은 재임 기간 추진해 온 과천의 미래 산업구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지정타·갈현지구의 첨단산업, 막계지구의 바이오·의료산업, 3기 신도시의 AI산업을 연계해 AX(AI 전환)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각종 토론와 연구를 통해 과천의 미래 도시·산업구조를 논의해온 결과가 반영된 것인데, 과천의 성장 중심을 3개 구역으로 나눠 특성을 살리고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 들어있다.
위례·과천선 및 신림선 연장 추진 공약 역시 재임기간 추진해온 교통대책의 일환이자 과천의 현안과제로 떠오른 사업이다. 신 후보는 이같은 과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정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지정타 IC 추진을 추가 공약으로 내놓았다.
5대 공약 3번째인 문화 콘텐츠 빌리지 조성은 경마공원,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과학관 등 문화·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과천만의 문화 콘텐츠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의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공급정책을 저지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며, 문화 콘텐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가하겠다는 계획도 담겨있다.
정부청사 유휴지 활용과 신천지 건물 용도 변경 불허는 신 후보가 그동안 확고하게 입장을 밝혀온 문제를 공약으로 다시 내놓은 것이다. 정부청사 유휴지 활용은 후보들마다 조금씩 방향이 다른데, 신 후보는 이곳을 녹지·휴식·보행·경관 기능을 살린 과천 대표 시민광장으로 특화시켜 시민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외에 추가로 내놓은 의과대학 유치, 재산세 인하 추진,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축 등의 공약은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위한 공약으로 꼽힌다. 아울러 신 후보는 SNS 등을 통해 각 분야별 세부 공약이나 추가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어 남은 선거기간 추가될 공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과천/박상일·이석철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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