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재원 적극 확보 민간 협력…

구 예산 주민복지사업에 활용

교통망 확충·경기장에

K-컬처 아레나 유치 도시경쟁력 강화

국민의힘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민선 8기에 시작한 대형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미추홀구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2026.5.15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국민의힘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민선 8기에 시작한 대형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미추홀구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2026.5.15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6·3 지방선거에서 미추홀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는 “민선 8기 재임 시절에 시작한 대형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겠다”며 “한 번 더 이영훈을 믿고 응원해달라”고 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는 미추홀구에는 여러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도시개발사업, 주안노인문화센터와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을 ‘미추홀구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돌파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미추홀구의 재정 자립도는 12.6%에 불과하다. 그는 “재임 시절, (주)디씨알이로부터 미추홀구 신청사 공공기여를 약속받았고, 주안노인문화센터는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민간과 협력해 미추홀구의 예산을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2월 미추홀구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주)디씨알이와 신청사 무상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디씨알이가 신청사를 지어 기부하는 ‘공공기여’ 방식으로 청사를 건립하면서, 미추홀구의 재정 부담을 덜었다. 당초 (주)디씨알이와 약속한 8천억원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기 어렵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 이 후보는 “관청이 주도하는 사업과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사업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며 “최근 완성된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와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비교해보면, 민간업체가 건물을 지을 땐, 공사비가 사실상 반값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녹지공간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주)디씨알이가 조성해야 하는 공원을 생활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이 있는 ‘그랜드파크’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승학산 예비군훈련장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 어린이 공원 등을 마련해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교통망 확충과 함께 인천문학경기장 안에 ‘K-컬처 아레나’를 유치하며 미추홀구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녹지공간을 마련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주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수많은 변화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시작한 일들이 완벽하게 완성되어 미추홀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