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원 인계동 사전투표소서 한 표 행사

“李정부 발 맞출 유능한 일꾼 뽑아달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를 찾아 “경기도 어디에 살든 자부심 있는 경기도정 만들어낼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29일 오전 9시께 자신의 선거 캠프 인근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며 이 같이 말했다.

옅은 푸른색 계열의 자켓을 입고 투표소를 찾은 추 후보는 투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6월 3일은 국민께서 내란을 극복하고 치러낸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이뤄내고 모든 경기도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을 보태는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기조가 지방자치에 스며들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을 뽑아달라”며 “31개 시군 단체장 모두 당선시켜 주시면 효능감을 100%로 돌려드리겠다. 꼭 사전투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 후보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보수 결집이 이뤄지고 있단 분석에 대해 “책임도 없고 반성도 없는 세력에 대해 국민께서 엄중하게 심판을 내리시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박근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그리고 부패한 대통령으로 감옥까지 갔던 이명박 대통령이 나란히 나타나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가로막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며 “그 상황을 보고 국민들은 대단히 기괴하다 생각할 것이고 국민을 무시한다 생각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겉보기 현상은 그들이 나타나서 카메라 앞에서 웃고 다니니 보수가 결집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반대로 국민께서는 내란과 국정농단을 극복했던 그 정신을 갖고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추 후보의 사전투표 일정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영진(수원병) 의원과 대변인을 맡은 박지혜(의정부갑) 의원이 함께 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