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29회 바다그리기대회

솔찬공원 등 4곳서 1만2천명 찾아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바다그리기대회가 열린 솔찬공원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회 제출용 도화지를 받아 그림 도구가 있는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로 스물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솔찬공원을 비롯한 인천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2026.5.30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바다그리기대회가 열린 솔찬공원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회 제출용 도화지를 받아 그림 도구가 있는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로 스물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솔찬공원을 비롯한 인천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2026.5.30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제29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강화도 광성보, 인천해사고등학교, 인천항 갑문 등 4곳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5월31일)을 기념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솔찬공원은 옛 인천대교 케이슨 제작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일출·일몰 명소다. 올해 처음 행사장으로 선정된 강화도 광성보는 사적 제227호로 바다와 국방, 해양 교류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해사고등학교와 인천항 갑문 등은 해양도시 인천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교육기관과 항만시설이다.

올해로 스물아홉 번째를 맞은 바다그리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사생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4개 행사장에는 참가자와 가족 등 약 1만2천명이 찾아 바다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후 1시 솔찬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김석봉 교육장,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김화연 교육장, 인천시교육청 융합인재교육과 고은숙 과장,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송경희 교육국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석봉 교육장은 “인천은 168개의 섬을 품은 해양도시”라며 “우리가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바다에 대한 사랑을 그림에 담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김영모 부회장은 “교육학에서는 그림을 한 사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담아내는 표현으로 설명한다. 이것이 경인일보가 30년 가까이 이 대회를 이어오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화도 광성보 행사장에는 김학범 강화군 부군수와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김철규 교육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