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
배움의 길에 새겨진 40여년 ‘참교육 발자취’
친구 사랑 되돌아보는 ‘위클래스 생명존중’
학생안전차량 차차, 위험상황 대처능력 배워
인형극 ‘정조대왕의 꿈’ 눈높이 맞춘 공연
전문 강사·전문가 직접 방문, 편리함 더해
비판적 사고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매탄초등학교는 1982년 설립 인가를 받고 문을 열며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학교다. 오랜 역사 위에 서 있는 매탄초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하며 내실 있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매탄초는 올해 ‘위클래스 생명존중 친구사랑 행사’, ‘학생안전차량 차차’, ‘찾아가는 인형극’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매탄초는 지난 4월 위클래스 생명존중 친구사랑 행사를 열었다.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생명존중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구호를 외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생명 존중 및 생명 살림에 관한 교육 및 활동을 강화하고 친구들을 이해하고 돕는 노력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을 존중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친구의 사랑을 되돌아보며 학교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
5월에 학교에서 열린 학생안전차량 차차와 찾아가는 인형극도 매탄초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생안전차량 차차는 지진과 화재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차량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와 담임 교사가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체험 차량이 직접 학교로 찾아온 상태에서 교육이 이뤄져 학생들 입장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교육을 통해 매탄초 학생들은 유년기부터 위험상황 시 대처 능력을 몸에 익히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아울러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안전체험을 몸으로 익히는 값진 경험을 했다.
매탄초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인형극도 진행했다.
외부 인형극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정조대왕의 꿈을 주제로 인형극을 했다.
학생들은 정조대왕의 업적을 유쾌하고 즐겁게 각색한 인형극을 보며 관련 역사를 이해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정조와 정약용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고 불필요한 이동을 하지 않아도 돼 학생들의 안전도 확보한 상태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친근한 인형과 캐릭터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연이 진행돼 만족도가 높았다.
이밖에 매탄초는 삶과 연계된 ‘매탄 토의·토론 교육’을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사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매탄초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학교의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처럼 매탄초는 오직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으로 매탄초가 펼칠 교육이 기대되는 이유다.
■ [인터뷰] 박대진 수원 매탄초등학교 교장 “토의·토론 방식으로 학습 ‘독서연계’ 강화”
지역 사회와 운영 ‘역사 깊은 학교’
교통안전 ‘어머니 폴리스 캠페인’ 진행
“학생·교직원이 함께 긍정적 생활”
“학생들이 웃으면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대진(사진) 수원 매탄초등학교 교장은 지난 29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만큼은 웃으면서 등교와 하교를 했으면 좋겠다”며 “교직원들도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장은 “매탄초는 역사가 깊은 학교”라며 “학교 운영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학부모님들과 지역 사회와 같이 학교 운영을 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점을 유지해 좋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교장은 토의와 토론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학생들이 예전보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상황이지만, 독서교육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 노력 중이다.
그는 “토의와 토론 방식의 수업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런 수업을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아침 시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책을 읽도록 하는 독서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교장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하자고 이야기한다”며 “학생들의 기초 지식과 인성 교육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매탄초는 6월에 학생들이 교통안전과 생활안전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어머니 폴리스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영통 지역의 어머니 폴리스회에서 학생들의 안전이라든가 교통안전과 관련한 내용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등하교 시 조심해야 할 사항 등을 학생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교장은 “학생들이 웃으면서 등교하고 학교생활도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웃음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는 박 교장의 노력이 있어 매탄초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다른 어느 학교보다 즐겁다.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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