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동의 과반 넘겨 ‘제출’
6천49세대 ‘리딩 단지’ 도모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중 한 곳으로 구역지정이 이뤄진 ‘THE시범’(시범단지현대우성+건영3차빌라)이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며 재건축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THE시범’ 주민대표단은 1일 “분당신도시 재건축의 ‘리딩 단지’로 꼽히는 ‘THE시범’ 선도지구가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재건축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THE시범’(현대·우성아파트 및 장안타운건영3차빌라, 3천713세대)은 지난 1월 19일 현대·우성아파트(29만7천795㎡)와 장안타운건영3차빌라(1만3천323㎡)가 개별적으로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후 지난 5월 4일 ‘결합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되면서 사업시행자 단계로 나아갔다.
‘THE시범’은 재건축을 통해 총 6천49세대(민간임대 284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주민대표단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지정과 관련, 주민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법적 요건인 과반을 넘어섰고 이날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성남시청에 제출했다
주민대표단 측은 “더시범은 분당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만큼 향후 분당 전체 재건축 시장의 흐름과 방향성을 가늠할 대표적인 바로미터 사업”이라며 “뛰어난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 녹지 공간인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향후 8호선 연장 서당역과 율동공원역 등 역세권 접근성까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분당의 핵심 생활권과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라는 점에서 정비업계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이 가장 큰 사업성이자 원동력이다. 법령에 따라 재건축 사업에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현금청산 대상이 되는 만큼 미제출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추가 안내를 진행해 동의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6월 중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거쳐 9월 정비사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향후 재건축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자산신탁 측은 “THE시범 선도지구를 분당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 중앙공원과 율동공원 등 주변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극대화한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소유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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