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부스

업사이클링 키캡 만들기 체험 눈길

최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한 서정대학교 청소년상담복지과 부스에서 어린이 방문객에게 재활용 소재로 만든 키캡 제작 도구를 나눠주고 있다. 2026.6.1 /서정대학교 제공
최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한 서정대학교 청소년상담복지과 부스에서 어린이 방문객에게 재활용 소재로 만든 키캡 제작 도구를 나눠주고 있다. 2026.6.1 /서정대학교 제공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더불어 스스로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한 서정대학교 청소년상담복지과 학생들은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서정대 청소년상담복지과는 청소년박람회 참가가 이번이 처음이지만, ‘감정과 마음을 담은 업사이클링 키캡 만들기’란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의 힘으로, 더 푸른 미래를!’이란 올해 박람회 주제와 잘 어울린 구성이었다는 평가도 현지에서 나왔다.

이 학과 학생들이 소개한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키캡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특히 박람회 기간 내내 부스에는 어린 청소년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청소년상담복지과 학생들은 부스를 찾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제작 방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재활용 재료 사용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기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상담자 역할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청소년 행사로 전국 청소년 기관,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민식 청소년상담복지과 학과장은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환경의 소중함까지 함께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 참여는 학과 개설 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 청소년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재학생과 청소년 모두에게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