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6988명… 수원, 시·군 중 2위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 문화 안착
전국 지방공무원 20% 가까이가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3일 발표한 2025년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공무원 수는 시·군을 통틀어 5만6천988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지방공무원(31만3천924명)의 18%를 차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특례시 5곳 중 경기도에 4곳이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군 중에선 수원시의 공무원 수가 3천802명으로, 전국적으로도 경남 창원시(4천76명)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고양시(3천456명), 용인시(3천409명) 순이었다.
지난 2024년 말(5만6천948명)과 비교하면 경기도 공무원 수는 소폭 증가했다. 여성 공무원 수는 3만1천103명으로, 전체 경기도 공무원의 54.6%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5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휴직 공무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 휴직이 가장 많았고 장기 요양 휴직, 가족 돌봄 휴직 등도 있었다. 공직 사회 내 가족 친화적 문화가 안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게 행정안전부 설명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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