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3] 3일 오후 10시30분 기준

출구조사 박 53.7% vs 유 45.5% 예측

尹 탄핵 전국적 인지도 대표 친명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일 선거캠프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2026.6.3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일 선거캠프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2026.6.3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개표율 8.38%) 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63.85%의 득표율을 얻어 35.20%의 득표율인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28.65%p차로 앞서고 있다. 이 시각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0.9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53.7%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45.5%)를 8.2%p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 연수구갑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되고, 2024년 5월 제22대 국회의 민주당 1기 원내대표로 선출되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 정치인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일 선거캠프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허종식 국회의원과 기뻐하고 있다. 2026.6.3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일 선거캠프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허종식 국회의원과 기뻐하고 있다. 2026.6.3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박 후보는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의 제1 대표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1차 탄핵안 표결 때 안철수 국회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해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이 부결되자, 퇴장한 의원들을 일일이 호명하는 박 후보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는 계기가 됐다.

청와대·중앙정부 입각과 인천시장 출마를 두고 고심하던 박 후보는 지난 3월4일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되면서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다. 박 후보는 중앙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을 인천에 쏟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같은 효능감을 인천 시민에게도 주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은 ‘ABC+E’ 전략이다.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ulture·Contents), 해상풍력 에너지(Energy) 등 4개 신산업 분야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후보 등록을 하면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으로는 ▲신산업 집중 육성, 2030년 평균 연봉 5천500만원 전국 톱5 ▲제문부(제물포·문학·부평) 프로젝트를 통한 원도심 대도약 ▲수도권·인천 어디든 1시간 교통 혁신 ▲기후·안전·의료·돌봄의 든든한 울타리 ▲인천에서 일하고 먹고사는, 모두를 위한 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인천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정책·예산 측면에서 손발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을 시정 운영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가 박 후보에게 주어진 과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하자 환하게 웃고 있다. 2026.6.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하자 환하게 웃고 있다. 2026.6.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6·3 경기도지사 선거 결과, 3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18.73%를 개표한 상황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1.8%를 얻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와는 9.29%p 차이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