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만표 몰리며 압도적 승리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 돌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4일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6.6.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4일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6.6.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6·3 지방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을 확정하며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개표율 90.75% 기준, 추 후보는 55.16%(342만52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39.26%(243만4천257표)를 기록했으며,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15.90%p에 달했다.

이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가 4.31%(26만7천471표), 홍성규 진보당 후보가 0.68%(4만2천492표), 김현욱 국민연합 후보가 0.57%(3만5천80표)를 얻었다.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추 후보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수원시 마라톤빌딩에 마련된 캠프 상황실에서 “한 번도 쉬운 길을 걸어본 적이 없다.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한 길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만 바라보며 정치해왔다”며 “도민들께서 그런 저의 진심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승리”라며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주거·일자리·균형발전 문제를 51명의 국회의원과 당선될 31개 시·군 단체장, 기초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 이후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