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기 북부지역 격전지로 꼽혔던 의정부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4일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50.80% 득표율로 49.19% 득표율을 보인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자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 담긴 시민의 뜻과 무거운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표 초반부터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간 김 당선자는 개표 막판까지 우위를 유지해 나갔다.
김 당선자는 “제대로 그림을 그려서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이 과제들을 잘 해결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시민 통합의 시간”이라며 “지지해주신 시민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함께 품고 오직 의정부 발전만 바라보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민선 9기 시정 구상에 대해서도 “정책 결정과 예산, 시정 운영 과정에서 시민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교통문제 해결, 좋은 일자리 확대와 생활밀착복지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의정부 대전환의 약속을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승리로 4년전 선거의 패배를 딛고 마침내 시장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는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뛰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의정부,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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