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용익 부천시장 선거 당선자는 4일 재선에 성공한 뒤 축하 화환을 목에 두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4 /조용익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부천시장 선거 당선자는 4일 재선에 성공한 뒤 축하 화환을 목에 두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4 /조용익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조 당선자는 시민 통합과 실용 행정을 앞세워 민선 9기 부천시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조 당선자는 오전 6시27분 기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23만8천829표(62.65%)를 얻어 14만2천336표(37.34%)를 기록한 국민의힘 곽내경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조 당선자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믿음은 저에게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승리가 80만 부천시민 모두의 승리가 되도록 온 힘을 다 쏟아내어 일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시민의 충실한 대리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장에서 만난 시민 여러분의 귀한 말씀 한마디와 따뜻한 손길을 기억하겠다”며 “그 간절한 목소리와 눈빛들은 민선 9기 부천시의 변함없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선택한 분들뿐 아니라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의 마음도 함께 받들겠다”며 “대립과 갈등을 더 행복한 부천을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자는 “어느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통합과 실용의 정신으로 80만 부천시민을 섬기겠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부천의 변화와 성과로 반드시 증명해내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시민의 오늘을 평안하게, 내일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재선에 성공한 조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편을 골자로 한 ‘B.I.G 부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상동 AI 콤팩트 시티 조성,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육성,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GTX-B 조기 완공과 GTX-D 연계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