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세가 뚜렷했다. 사진은 이번에 과반이상 민주당 시의원이 입성하는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 제공
제9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세가 뚜렷했다. 사진은 이번에 과반이상 민주당 시의원이 입성하는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광주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치러진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며 압승을 거뒀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박관열 민주당 후보는 56.16%(10만5천771표)의 지지를 얻어, 43.83%(8만2천536표)를 기록한 현직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광역 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지역구 4석을 모두 독식했다.

▲제1선거구(퇴촌·남종·남한산성면, 송정·탄벌동) 민주당 최보라 후보(57.47%) ▲제2선거구(경안·쌍령·광남1·2동) 민주당 임창휘 후보(61.02%) ▲제3선거구(오포1·2·신현·능평동) 민주당 이자형 후보(61.08%) ▲제4선거구(초월·곤지암읍, 도척면) 민주당 김미경 후보(55.04%)가 각각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제2선거구 임창휘 후보와 제3선거구 이자형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총 10석을 두고 겨룬 기초시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4석을 각각 확보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현직 국민의힘 주임록 후보(39.78%)와 민주당 윤기서 후보(37.49%)가 각각 당선됐다. 나선거구는 민주당 오현주 후보(42.77%), 국민의힘 조예란 후보(21.86%), 민주당 이은채 후보(18.05%) 등 현직 의원 3명이 나란히 수성했다.

무투표 당선 지역인 다선거구는 민주당 박지현·황소제 후보와 국민의힘 최서윤 후보가, 라선거구는 민주당 박상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강섭 후보가 각각 시의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이중 박상영과 황소제 후보는 3선 의원으로, 최서윤 후보는 재선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한편, 이번 제9회 지방선거 경기 광주시의 최종 투표율은 55.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역 현안 및 발전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