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인천지역에서 선거 관련한 고소·고발이 난무하며 혼탁 양상을 보였다.
인천경찰청은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2월 3일부터 본투표일인 3일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총 80건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사건 80건 중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첩됐거나 고발된 사건은 6건이며, 나머지는 경찰 첩보나 선거 관련자의 고소·고발건이다.
또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거사범 114명(80건)을 수사해 이 중 2명(2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104명(73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접수된 선거범죄 유형으로는 허위 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이 43%(49명)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오프라인 흑색선전이 20명, SNS 등 온라인 흑색선전이 29명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가 필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제기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검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이라며 “수사 중인 선거 관련 사건 역시 최대한 신속하게 송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