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계용·안성 김보라 시장

‘도내 첫 3선 여성’ 타이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4.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4.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는 무려 4선 고지에 오르게 됐고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자와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자는 도내 첫 3선 여성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던 김성제 당선자는 극적으로 회복한 데 이어, 정치적으로 어려운 구도를 뚫어내고 징검다리 4선에 성공했다. 지역 안팎에선 그가 추진해온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안양교도소 수용시설 이전 무효화 등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가 4일 새벽 선거 승리를 확정한 뒤 자신을 지지해준 지지자를 포함한 의왕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가 4일 새벽 선거 승리를 확정한 뒤 자신을 지지해준 지지자를 포함한 의왕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첫 3선 여성 시장 시대를 연 안성시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

주민들은 “김보라 당선자가 그동안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라며 “마지막 임기인 만큼 눈치보지 않고 좀 더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자,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는 각 지역에서 민선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시장이 됐다. 용인시의 경우 역대 시장들이 모두 뇌물 수수, 인사 비리 혐의 등에 연루됐던 바 있다.

첫 연임 시장 출현에 지역 공직 사회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장이 4년마다 바뀌었던 만큼 정책이 단절되고 변동성이 컸는데, 이번엔 정책에 연속성이 생기게 돼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