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특별 행사… 총 4천억 지급 예상
노사 합의후 “5조 규모 사회 선순환” 일환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탑승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연다. 삼성전자가 거둔 성과는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4주간 삼성전자 제품 구매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를테면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급형 TV 신제품 ‘미니 LED’ 214cm(219만원) 제품을 구매하면 43만원 가량의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일종의 캐시백이다.
이번 감사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의 ‘5조원 사회기여 확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실행계획의 일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노사합의 타결 직후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온누리 상품권 지급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올해 3월 발표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의 매출 효과’를 보면 상품권 결제 가맹 매장 매출은 가맹 직후 약 4% 늘어났다. 가맹 1년차에는 5.0%, 2년차 9.2%, 3년차 12.2% 해가 갈수록 매출이 증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 상품권은 수원 지동시장 등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4천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추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제공한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삼성전자의 성과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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