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사옥 5·9·10층에 입주 준비 중

오는 9일 현판식, 10일 인수업무 착수 유력

5일 수원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1층 안내판 5·9·10층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명시돼 있다. 2026.6.5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5일 수원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1층 안내판 5·9·10층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명시돼 있다. 2026.6.5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에 들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수원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5층과 9~10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층은 현재 공실이며, 이날부터 책상과 의자 등 집기류가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경기도는 경기신보 외에도 다른 공공기관 건물도 검토했지만, 원활한 소통에서의 이점 등을 고려해 경기도청 건물과 가까운 경기신보 본점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신보도 다음주부터 인수위가 들어설 것을 준비해 사옥 층별 안내판 5·9·10층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명시해뒀다.

추 당선자와 인수위원장 사무실이 5층에 들어서고, 인수위 실무자 및 경기도 소속 직원이 9층과 10층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하자 환하게 웃고 있다. 2026.6.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하자 환하게 웃고 있다. 2026.6.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 당선자 측은 빠르면 오는 9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10일부터 도정 인수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장 임명도 이르면 이번 주말 이뤄질 전망이다. 위원장은 추 당선자와 가까운 경기도 현역 국회의원과 선대위 지도부 인사가 하마평에 오른다.

추 당선자 측은 “인수위 관련 구체적인 일정이나 구성은 아직 정하고 있다.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동연 지사가 인수위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한 만큼 신보 건물에 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강·이영지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