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3 당선자 인터뷰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운 당선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책무가 어깨를 누르는 것 같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초심을 유지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의 도약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에 대한 평가가 이번 선거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용인특례시 첫 재선 시장에 성공한 이상일(사진 오른쪽) 당선자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시민들께서 더 일하고, 더 변화시키고, 더 성취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니 선거 때 약속했던 것처럼 시민만 믿고 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28만7천822표(50.78%)를 얻어 27만715표(47.76%)에 그친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용인 첫 ‘재선 시장’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당선자는 선거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시정 운영을 함에 있어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협치를 이뤄달라는 뜻과 함께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명령을 투표로 나타낸 것으로 해석한다”며 “민선 8기 때처럼 일과 성과로 평가받겠다. 여당, 중앙정부, 경기도와 적극 협력하면서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지역 국회의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 등과의 협력도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용인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용인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4개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민선 9기 용인의 미래를 진솔하게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추 당선자가 경기도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협력할 부분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며 “추 당선자도 선거 과정에서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와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드리고 협력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