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3 당선자 인터뷰

“누구를 지지했는지와 관계없이 저는 모든 군민의 군수입니다.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역시 군민 통합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용철(사진 가운데) 강화군수는 “선거 기간 군민과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완성해 강화에 새롭고도 획기적인 것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선거 기간 내내 ‘중단없는 강화 발전’을 강조해 온 박 군수는 2024년 10월 보궐선거 당선으로 강화군정 지휘봉을 잡은 뒤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관련 예산 확보,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안 정부제출, 강화~계양고속도로 착공, 군 검문소 주간 대면검문 폐지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일들을 시작한 사람이 그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게 박 군수의 생각이다.

“지금 강화는 여기서 멈출 것인가, 더 높이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강화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강화~계양고속도로 등 강화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시작한 사람이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선거에 나섰습니다.”

박 군수는 4년 뒤의 강화의 모습을 미리 그려보였다.

“제가 꿈꾸는 강화는 더 이상 수도권 변방이 아닙니다. AI와 바이오 기반 첨단산업이 자리를 잡고, 스마트 농업이 뿌리를 내리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그런 도시입니다.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치도 더욱 더 공고해 질 것입니다.”

박 군수는 이를 위해서는 강화를 오가는 교통망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화~계양고속도로와 영종~강화 연륙교 사업은 물론이고 강화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강화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용철 군수는 철도망 연결을 위해서는 강화에 전철 차량기지도 내줄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