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경제 활력·국민 삶 도움”
김남준 “말보다 실천으로 평가”
유의동 “거대 여당·정부 독주 견제”
상임위 배분 따라 여야 대치 변화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경기·인천 지역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마치고 공식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 경제 회복·개선과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을 다짐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정부의 독주 견제와 민생 개선 등 포부를 밝혔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5일 22대 국회 후반기 첫 본회의에서 6·3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한 신임 의원들이 나란히 국회의원 선서를 마쳤다. 다만 부친상을 당한 김성범 의원은 이날 등원하지 못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연수갑) 의원은 “(계엄 해제라는) 존경하고 위대한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신 22대 국회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광재(하남갑) 의원은 “국민들이 일자리와 주택 문제, 보육·교육, 의료 등 전반에서 고통받고 있다”며 “이제 국민들의 고통에 응답하는 정치가 싹터야 하고, 그게 정치의 본질이며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 본연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남국(안산갑) 의원은 “국민께서 겪고 계신 민생의 어려움과 경제의 무게가 너무 크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국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남준(인천 계양을)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위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내고 희망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제 정치는 상대를 이기는 경쟁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경쟁이 돼야 할 것이다. 말보다 실천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유의동(평택을) 의원은 “균형이 무너진 의회민주주의를 다시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거대 여당과 정부의 독주에는 분명하게 견제하되 국민의 삶을 위한 일에는 정파를 넘어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첫 등원 신고를 마친 이들이 향후 어떤 상임위에 배정되느냐에 따라 후반기 국회의 여야 대치 국면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여야 협상 또한 가시밭길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위원장은 100% 우리 민주당에서 하겠다”고 공언했고, 국민의힘에선 “100% 일당 독재 공개 선언”이라고 맞서고 있다.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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