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3 당선자 인터뷰

최현덕(사진 오른쪽) 남양주시장 당선자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면서 취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가장 절실한 요구사항인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최 당선자는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승리가 아닌, 더 나은 남양주를 바라는 74만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며 당선 소감을 밝히고,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 그는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 이제 남양주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시민주권시대가 열렸다”면서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최 당선자는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쾌속 교통망 확충과 서울 접근성 개선을 통해 출퇴근으로 빼앗기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되찾아 드리겠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남양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왕숙신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최 당선자는 “데이터 기반 첨단제조, AI, 바이오, 에너지 융합산업이 집적된 ‘왕숙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 경제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안전망 구축 계획도 포함됐다. 그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남양주 시민은행’ 설립을 추진, 금융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구상이다.

최 당선자는 치열했던 선거 과정을 뒤로하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하나 된 남양주를 만들어야 할 통합의 시간”이라며 “나를 지지한 분들과 다른 선택을 한 분들 모두 소중한 시민이며, 누구 한 사람만의 시장이 아닌 74만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