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글로벌 마케팅 강화

짧은 기항 시간내 쇼핑 투어

19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17만t급)’호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올해 인천항에 처음 기항한 크루즈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호. 2026.3.19 /연합뉴스
19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17만t급)’호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올해 인천항에 처음 기항한 크루즈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호. 2026.3.19 /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선 가운데 인천도 크루즈 관광객을 모으기 위한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과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이번 계획에는 기항지 공동 전시박람회 참가, 선사 팸투어, 로열캐리비안 연계 공동 마케팅 등이 담겼다.

인천 역시 정부 추경 예산 일부를 확보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신포국제시장, 개항장 월미도 뿐 아니라 송도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 전통시장까지 셔틀버스 노선을 제공해 크루즈 관광객들의 쇼핑 수요를 충족한다는 전략이다. 크루즈 관광객들이 짧은 기항 시간 안에 인천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개별 관광객들을 위해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통역안내를 지원해 관광지 정보와 이동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인천항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7항차(약 20만명 규모)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49항차, 9만6천800여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을 둘러본 승객은 2만8천200여명으로 추산된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