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대신 책’ 모토 정책 시행
교육청 지시 금지보다 자율에 방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전면 시행을 예정하고 있는 ‘폰프리스쿨’(6월8일자 1면 보도)의 윤곽이 드러났다. 내년 적용이 유력한데, 올해 하반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는 절차도 거치게 된다.
당초 2학기 시행 예정이었지만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8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측에 따르면 ‘폰프리스쿨’은 교육청 지시의 전면 금지라기보다 자율에 방점을 둔다. 폰프리스쿨(Phone free school)의 목표는 휴대전화 대신 책(Phone off Book open)이라는 모토로 정책이 시행된다.
시행시기와 방법도 구체적인 논의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민선 9기 교육감 취임이 오는 7월이기 때문에 2학기 개학과 함께 학내 논의에 들어간다.
학생, 교사, 학부모까지 폰프리스쿨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교육을 받고 이후 학교가 자율 선택하는 구조다. 결정은 각 학교 학생자치회가 한다.
교육청은 폰프리스쿨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학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되 폰프리스쿨을 시행하는 학교에는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내용은 인수위가 꾸려진 뒤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 당선자 측은 휴대전화를 금지하는 것보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게 중요하며 내년 1학기부터 전면 도입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김형욱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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