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통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영통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초등학교에 침입해 교정에 놓아둔 아이들의 물건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영통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수원시 영통구의 한 초등학교에 무단으로 들어가 운동장 벤치에 학생들이 놓아둔 가방과 신발주머니 등 학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교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잠복 끝에 지난 8일 오후 4시10분께 학교로 재차 들어오는 A씨를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했다.

경찰은 A씨가 교문이 열려있는 하교시간 등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초등학교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