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3 당선자 인터뷰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신설 자치구인 검단구의 초대 구청장으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김진규(사진 왼쪽) 후보는 “검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한 표를 행사해주신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 그리고 모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차례의 당내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은 김 당선자는 64.88%라는 득표율로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평균연령 40.3세의 젊은 도시 검단구는 인천에서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 당선자에게는 본선보다 경선이 더 치열한 선거였다.
김 당선자는 신도시인 검단구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검단은 하루가 다르게 아파트가 들어서고, 길이 바뀌고, 새로운 이웃들이 모여들고 있다”며 “도시는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교통,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했다. 이어 “빠르고 유능한 행정에 대한 갈망, 더 이상 뒤따라가는 행정이 아니라 앞서 준비하는 행정에 대한 희망, 그리고 검단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라는 주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검단 발전을 위한 통합과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누구를 지지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검단의 발전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다. 지지해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의 뜻까지 함께 품고 가겠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검단구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 역량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그는 “백년 뒤 검단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쌓아올리겠다. 눈앞의 성과에만 매달리지 않고 다음 세대가 ‘검단이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라고 평가할 수 있는 도시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며, 청년에게는 기회가 있고, 어르신에게는 품격 있는 삶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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